유센로지스틱스의 2020년 3월기(2019년) 국제수송 처리 실적은 해상수출이 전년대비 6% 감소한 76만4000TEU, 항공화물이 11% 감소한 33만7000톤으로 모두 크게 감소했다. 항공화물은 일본· 아시아에서의 수요가 부진해 2자릿수 감소했다. 해상화물은 기동적인 마케팅으로 처리화물의 재검토를 실시했으나 미중 무역마찰 장기화와 홍콩 정세 혼란 등을 이유로 처리량이 감소했다.

유센로지스틱스를 중심으로 한 물류사업의 2020년 3월기 실적은 매출액이 9% 감소한 4763억엔, 경상이익이 39% 감소한 47억엔으로 포워딩에서의 물량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로지스틱스 사업도 유럽과 미국은 견고하게 추이했으나 남아시아에서 수지 개선에 시간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한다. 내항수송 사업은 대략 견고하게 추이했고 신규 항로 개설로 처리량은 증가했다.

로지스틱스 사업의 2021년 3월기(2020년) 경상손익 예상은 전년(2019년)보다 72억엔 악화된 손실 25억엔을 전망한다. 해상화물, 로지스틱스에서 경제활동 수축에 따른 수요 감소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항공화물에서는 국제여객편의 대폭 감편이 이어지기 때문에 종전과 다른 수급 환경 하에서의 사업운영을 행한다. 또 과제가 되는 업무 효율화, 조직의 적정화를 추진하면서 지역별· 사업별 포트폴리오 재검토를 진행한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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