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서안 주요항의 4월 컨테이너 처리량은 7개항 합계에서 전년 동월대비 12% 감소한 202만9000TEU를 기록했다. 3개월 연속 2자릿수 감소하고 있다. 아직 7항 모두 마이너스를 이어가고 있으나 3개월 만에 200만TEU대는 회복됐다. 4월 수입 컨테이너(만재 컨테이너) 처리량은 6% 감소한 100만3000TEU였다. 또 수입에 한정하면 3항이 플러스였다.

서안남부(PSW) 3항의 수입 컨테이너 처리량은 LA가 3% 증가한 37만TEU, 롱비치가 20% 감소한 25만4000TEU, 오클랜드가 0.9% 감소한 8만TEU였다. LA는 8개월 만에 플러스를 기록했다.

PSW 3항 합계 수입량은 7% 감소한 70만4000TEU였다. 북미서안 각 항에 차지하는 PSW 3항의 점유율(수입)은 70.2%로 지난달에 비해 0.3 포인트 상승했다.

서안북부(PNW)의 수입 컨테이너는 시애틀· 타코마가 14% 감소한 9만7000TEU, 밴쿠버가 3% 증가한 14만9000TEU, 프린스루퍼트가 2% 증가한 5만2000TEU였다. 밴쿠버는 4개월 만에, 프린스루퍼트는 2개월 만에 플러스를 기록했다.

2020년 1 - 4월 누계 북미서안 주요항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년 동기대비 12% 감소한 785만5000TEU, 수입 컨테이너(만재 컨테이너)는 11% 감소한 370만2000TEU였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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