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선사 짐라인이 발표한 2020년 1분기(1 - 3월) 실적은 조정 후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가 전년 동기대비 40% 증가한 9700만달러, 조정 후 EBIT(세전 영업이익)는 24% 증가한 2700만달러를 기록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등의 어려운 상황 하에서도 컨테이너 운임 개선으로 실적은 회복세에 있다.

매출액은 3% 증가한 8억2300만달러였다. 기간 중 컨테이너 적재량은 5% 감소한 63만8000TEU였으나 평균 운임은 7% 상승한 1TEU당 1091달러를 기록해 수입이 증가했다.

조정 후 순손실은 600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적자액 1750만달러에서 크게 개선됐다.

엘리 글릭먼 사장겸 CEO는 “코로나19가 세계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사는 신속하게 대처해 새로운 현실에 대응할 수 있는 조치에 착수했다. 위기는 계속되고 있지만 디지털 도구를 도입해 고품질의 서비스를 계속해서 제공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고 언급했다.

2020년 1분기 영업 현금흐름은 1억160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5970만달러에 비해 70% 증가하는 등 크게 개선됐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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