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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화물 수요는 바닥 확인...브라질 정상화가 급선무예상보다 늦어지는 건화물선 운임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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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29  03: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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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화물선 운임 회복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하나금융투자 박성봉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591포인트를 기록했던 벌크선운임지수 BDI가 2분기 들어서 5월말 현재까지 평균 581포인트를 기록하며 1분기의 역대 두번째로 낮은 기록을 갱신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형선인 케이프사이즈급 선박의 5개 주요 항로 평균 운임 또한 연말 14,337달러/일에서 현재 3,786달러/일에 그치고 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중국에서 통제되면서 철강 전방산업 가동률 상승과 철강 생산 확대에 따른 중국향 건화물 해상물동량은 회복됐다. 하지만 미국과 유럽으로의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이들 지역으로 향하는 물동량이 급감했고 추가로 최근에는 브라질이 코로나19 확진자 세계 2위를 기록할 정도로 상황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철광석 수출 차질 우려 확대로 2분기 운임이 추가로 하락한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은 경제활동 상당부분이 정상궤도에 돌입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미 4월 철광석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18%나 증가했다. 양회에서 발표된 재정적자(‘19년 2.76조위안 → ‘20년 3.76조위안) 및 특수채 규모(‘19년 2.15조위안 → ‘20년 3.75조위안) 확대를 감안 시, 향후 중국의 인프라투자의 대폭 회복에 따른 중국의 수입산 철광석 의존도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동시에 한동안 가동을 중단했던 미국, 유럽, 남미 및 인도 자동차 공장들이 5월 들어 대부분 재가동에 돌입했고 주요 국가들이 단계적인 경제 재개에 돌입하면서 건화물
수요는 바닥을 찍은 것으로 추정된다.

대신 최근 브라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세계 2위를 기록 중으로 한동안 철광석 공급 차질에 따른 물동량 감소 우려가 지속될 전망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경기둔화로 2020년 평균 BDI는 29.1% 하락한 958포인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 중국의 경기부양책과 유럽, 미국의 단계적인 경제 재개로 하반기로 갈수록 건화물 해상물동량 회복이 예상됨과 동시에 노후선박 폐선 가속화로 운임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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