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FI 컨운임, 9.7% 크게 올라..유종간 가격차 68.5달러

▲ 사진 출처:에이치라인해운
벌크선운임지수 BDI가 1000p선을 눈앞에 두고 있고 고유황유와 저유황유간 가격갭은 다소 확대됐다. 신영증권 엄경아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지난 주(6월 12일) 신조선가 지수는 전주 대비 1포인트 하락한 127p를 기록했다.
선종별 선가는 수에즈막스가 50만 달러 하락하고, 6,00ceu급 PC가 1백만 달러 올랐다. 지난 주 세부 선가의 변동 없이 지수가 1포인트 상승했던 것을 되돌리는 과정이 아닐까 판단된다.
주간 선박 수주량은 탱커가 2척, 벌크선이 2척, 부유식 저장선이 2척으로 총 6척. 누적 수주량은 239척이며, 2019년 동기 수주량은 349척이었다.
중고선가 지수는 전주 대비 1포인트 하락한 88p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종별 선가는 VLCC 리세일가격과 5년 중고선가가 1백만 달러 하락했고 수에즈막스급 리세일가격과 5년 중고선가도 1백만달
러 내렸다. 아프라막스급 리세일가격과 5년 중고선가도 1백만달러 하락했고 파나막스급 리세일가격과 5년 중고선가도 1백만달러 떨어졌다. 51,000dwt급 리세일가격은 1백만 달러 하락했고 47,000dwt급 5년 중고선가도 1백만 달러 내렸다. 37,000dwt급 5년 중고선가도 1백만달러 하락했다. 탱커 전체사이즈의 선가가 하락했다고 봐도 무방하다는 분석이다. 드라이벌크와 컨테이너선의 중고선가는 변동이 없었다.
중고선은 한 주간 총 14척 거래됐다. 누적거래량은 397척으로 전년동기의 거래량 597척 대비 적은 수준을 기록했다.

해상운임은 원유수송선 중 VLCC 평균어닝이 2% 상승해 5만 3,287달러를 기록했고 수에즈막스와 아프라막스는 각각 23.1%, 29.5% 하락했다. 정유운반선 운임도 대부분 내렸다. MR탱커가 25.7%, 핸디탱커가 42.5%나 하락했다.

벌크선 운임지수인 BDI가 전주대비 46% 상승해 923포인트를 기록했다. 케이프사이즈급 대형선 운임이 109.1% 상승해 1만달러를 상회했다.
가스선 중 84k 급 LPG선 운임이 17.1% 하락하여 15,559달러를 기록했고 160k급 LNG선 운임은 전주대비 1천포인트 상승해 31,000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컨테이너 운임의 경우 SCFI(상하이발컨운임지수)가 1,015.33으로 전주 대비 9.7%나 상승했으며, CCFI(중국발컨운임지수)는 839.19으로 전주대비 0.2% 하락했다. 6월초 운임 인상이 적용되고 있는 중이다.고황유와 저황유 가격 차이는 58.50달러에서 68.50달러로 확대됐다.
싱가포르 항만 기준 황산화물 3.5% 비중 고유황유 가격은 톤당 250.75달러를 기록, 전주 대비 5.4% 상승했다. 싱가포르 항만 기준 황산화물 0.5% 비중 저유황유 가격은 톤당 319.25달러를 기록, 전주 대비 7.7% 상승했다고 엄경아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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