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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I 급 반등...벌크선 운임 하반기 강세 전망케이프 운임 급등, 호주 철광석 수출량 증가에 브라질 힘 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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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20  17: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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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에이치라인해운
케이프사이즈 운임 폭등이 불러온 벌크선운임지수 BDI 강세를 견인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 하준영, 김관효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최근 BDI 급등은 케이프사이즈(Capesize) 운임 폭등에 기인한다. Capesize 운임은 BDI(Baltic Dry Index, 발틱건화물운임지수) 구성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다가 6월 초 이후 운임 상승폭도 가장 컸기 때문이다. BDI산정 시 영향력이 가장 큰 BCI(Baltic Capesize Index)는 지난 6월 1일 82pt에서 6월 17일 2,455pt로 약 보름만에 2894% 상승했다. 18일에는 2682p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BDI는 지난 5월 초 520pt에서 6월 17일 1,246pt로 급등했다. 19일엔 1555p를 기록했다. BDI 는 Capesize 와 Panamax, Supramax 의 용선료를 각각 40%, 30%, 30% 가중평균해서 산출한다. 따라서 BDI 산정에 BCI(Baltic Capesize Index)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BDI 상승은 중국의 대규모 인프라투자와 브라질의 철광석 수출재개에 기인한다. 먼저 중국 정부는 코로나 19 의 여파에서 벗어나기 위해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5 월 21~22 일 열린 양회에서는 중앙정부가 1조위안의 특별국채를 발행해 경기를 부양하기로 했다. 중앙정부의 경기부양을 위한 특별국채
발행은 중국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이 얼마나 다급한 일인지 유추할 수 있다. 또 지방정부의 인프라 투자용 특수목적채권 발행액도 3조 7,500억위안으로, 작년보다 1조 6,000억위안 늘렸다. 이에 따라 지방채 발행액은 지난 5월 1조 3,000억위안으로 급증했다. 인프라 투자로 철광석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지난 1분기 코로나19 가 중국에서 창궐하면서 중국의 철광석 재고는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이다. 따라서 대규모 인프라투자를 위한 중국의 철광석 수입으로 벌크선 운임은 하반기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브라질의 철광석 수출 재개도 운임상승의 원인이다. 브라질은 호주에 이어 세계 두번째 철광석 수출국가인데 대부분을 발레(Vale )사가 담당한다. Vale는 지난 6월 5일 직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Itabira Complex 의 운영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60달러/톤이던 철광석 가격은 급등해 100달러/톤을 상회했다. 이후 6월 17일
브라질 법원은 Vale가 직원들의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위한 조치를 취하는 조건으로 Itabira Complex 의 운영 재개를 허가했다. 이 소식에 BDI는 지난 6 월 17일 1,246p로 전일대비 무려 18.2% 상승했다. 과거 철광석 가격이 상승하면 벌크선 운임도 상승했다. 수요가 많은 만큼 운임을 더 주더라도 빨리 철광석을 확보하는게 화주에게 유리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중국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예상되고 있는 시점에서 중국의 항구 철광석 재고도 예년보다 적은 상황이라 철광석 가격은 당분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벌크선 운임 또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준영, 김관효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6월 17일 Capesize(180K dwt) earnings는 전일 대비 4,250달러 상승한 $19,036/day를 기록해 2014년 지수 도입 이후 하루 상승폭으로는 가장 큰 상승세를 시현했다.
현물시장에서의 강세는 선물시장에도 영향을 주어 FFA(선물운임거래)시장에서의 Capesize선형의 7월물 가격이 급등하는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7월 Capesize 5TC의 거래는 6월 15일 $16,200/day을 기록했으나, 16일엔 $20,116/day, 그리고 수요일에는 $21,000/day를 기록했다.
FFA시장에서 8월 Capesize 5TC는 6월 16일 $18,831/day, Q3 계약도 $18,998/day에 체결돼 3분기까지 시황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신증권 양지환, 이지수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건화물시황의 반등은 5월 중순 이후 중국의 호주산 철광석 수입량 증가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최근에는 브라질의 철광석 수출량이 증가하면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브라질-중국간 철광석 물동량이 늘어나면서, 대서양수역의 선복량 부족이 용선료 및 운임 급등세로 나타나고 있다.
올해 브라질의 철광석 수출량은 크게 감소하고, 호주의 철광석 수출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선주들이 대부분 태평양 수역에 선박을 배치하면서 대서양 수역의 선박 부족현상이 나타났다.
중국-브라질(C3) 철광석 운임은 $19.28/ton으로 상승했고, 중국-호주(C5) 운임은 $7.75/ton으로 상승해 2019년 12월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5월 중국의 조강생산량은 92.27백만톤(+3.6% yoy)으로 전년동월대비 크게 증가하진 않았다. 하지만 3월 -1.7%(yoy), 4월 +0.0%(yoy)에 비해선 늘어나고 있고, 감소했던 철광석 재고축적을 위한 철광석 수입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중국의 철광석 총 항만 재고량은 6월 12일 기준으로 107.75백만톤으로 전년 동기간대비로는 9.2% 감소했으며, 2019년 12월말 대비로는 23백만톤 감소한 상황이라고 양지환, 이지수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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