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스디에스 2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투자증권 김소혜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삼성에스디에스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주요 고객사의 투자 확대가 본격화될 때 의미있는 주가 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된다.

동사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49조 원원, 영업이익 1921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주요 고객사의 IT 투자 회복이 아직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IT서비스 매출액 은 1.34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8% 감소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텔리전트 팩토리 등 수주가 아직 정상화되지 않았으며 일부 프로젝트의 매출도 지연되고 있다. 다만 4대 전략사업 매출은 전분기 대비 소폭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물류BPO((업무처리 아웃소싱)  매출액은 1.15조원으로 기존 예상보다는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략사업 매출 증가로 인해 전사 영업이익률을 전분기 대비 0.7%p 개선된 7.7%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대로 코로나19로 인한 신규 수주 공백으로 인해 상반기 실적 까지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하다. 하지만 전염병 경험을 계기로 재택근무, 업무 솔루션 등 기업의 IT서비스 투자는 필수적인 환경으로 자리잡았
으며, 시장은 코로나 사태 이후의 경기 회복에 주목하고 있다. 동사는 RPA, 클라우드클라우드, AI 기반 업무자동화 경쟁력을 보유했기 때문에, 다양한 사업 확장에 대한 기회 요인은 이전보다 높아진 상황이다. 또한 이르면 3분기부터 주요 고객사의 투자가 재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지연된 투자 재개로 매출 성장률이 회복될 가능성도 존재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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