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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 벌크선 시황, 단기 급등세 부담컨 정기선 시황, SCFI 5년내 최고치까지 단 3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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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06  15: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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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삼성SDS
드라이 벌크선 시황은 단기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부담스러운 점도 있다. 컨테이너 정기선 시황의 경우 상하이발컨운임지수(SCFI)가 5년내 최고치까지 근접하고 있다는 것이다. 탱커시황은 엎어진 김에 쉬어가자는 식이다. 한국해양진흥공사에 따르면 지난주 케이프사이즈 드라이벌크선 시황은 대서양 내 선박공급 부족 지속 및 호주의 스팟 선박 수료로 견조세를 유지했다.

브라질은 태평양으로 부터 발라스터(Ballaster) 유입이 서서히 증가하며 선박부족이 완화되고 있지만 북대서양은 구조적 공급부족이 해소되지 않으며 상승했다. 호주는 7월 1일부터 자국 기항선박의 선원관리규정 준수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다. 장기승선 선원의 교대기한 초과정도에 따라 차등규제토록 했다. 이는 호주 선적 대상선을 축소시켜 스팟 선박의 프리미엄이 상승했다. 중국 철광석 재고량은 여전히 낮게 유지되고 있지만 지난주 증가세로 전환됐다. 중국내 홍수 피해 확대에 따른 청강 수요 침체, 철강 생산마진 위축, 북중국 제철소 대기오염 통제 등 철광석 수요를 제한하는 요인들이 나타났다. 철광석 수요위축 전망에 무게가 실리며 케이프 시황에 대한 주의가 확산됐다.

파나막스 드라이벌크선 시황의 경우 케이프 강세에 따른 견인 효과 및 북대서양 가용선박 부족 지속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태평양은 신규 수요 유입 부진으로 다소 저조한 상황이다. 대서양은 케이프 화물에서 파나막스로 분리된 북대서양 광물들이 꾸준히 선박을 소화하고 있다. 반면 태평양은 역내 석탄수요 부직으로 공급과잉이 심화되고 있다. 인도 몬순에 따른 석탄 수입 부진, 중국 석탄 수입규제 강화등이 물동량 발생을 압박중이다. 남미 곡물은 주력 수출 품목이 대두에서 옥수로로 전환중이다. 하지만 브라질 옥수수 작황의 추가 감소 및 헤알화 약세 효과 축소로 상승 동력이 약화될 전망이다.
파나막스 자체 수급보다는 당분간 케이프 방향성에 의해 영향을 받는 구조가 예상된다. 주요 항로들의 케이프/파나막스 비율이 모두 3배내외로 형성중이다.

수프라, 핸디막스 드라이 벌크선 시황의 경우 곡물시즌이 도래한 흑해와 선복공급이 부족한 미걸프(USG)가 대서양 시황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태평양은 남아공/인도 등 기존 상승 동력들이 약화되며 하락세를 보였다.
러시아산 소맥의 수확이 전년대비 다소 느리게 진행되고 있으나 작황에 큰 문제없이 순조롭게 수출량 확대가 진행중이다. 중국 일부 항만들이 수입쿼터를 소진함에 따라 트레이더들이 실수요자를 허위신고하는 등 편법 수입사례가 적발됐다. 이에 중국 당국은 실수요자 추적 등 통제 강도를 높이며 석탄 수입수요를 압박했다.
브라질의 철광석 공급 능력 회복에 따른 인도산 철광석 물량 유입 부진 및 인도향 석탄 수요의 계절적 침체(몬순), 이에 따른 남아공산 석탄 화물 유입 부진 등도 나타나고 있어 태평양내 물동량은 당분간 침체될 전망이다.

탱커시황은 6월말 큰폭의 하락이후 시황 저점을 형성하고 있으나 주요 산유국 감산에 따른 화물 감소 영향으로 횡보중이다.

OPEC+의 감산시행이 7월말까지 예정돼 있어 물량위축이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운임시황이 원가이하 수준에 형성됨에 따라 선주들의 저항도 증가하고 있다.
연중 최저치까지 하락했던 수에즈막스는 서아프리카를 중심으로 반등했다. 하지만 그외 항로들의 신규화물 유입은 여전히 제한적이다. 운임저점 형성에도 불구하고 시황반등 모멘텀 부재로 횡보세 지속이 전망된다.

27주차(6월 28일~7월 4일) SCFI(상하이발컨운임지수)는 ’1,055p’로 전주대비 ’54p’ 상승했다. 남미(하락)와 중동(상승)을 제외한 대부분 항로가 보합세를 나타낸 가운데 미주항로 스팟운임이 급등하며 종합지수 상승을 견인(최근 5년내 최고치인 ‘1,091p_’15.1.23’ 근접)하고 있다.
미주항로의 경우 부킹됐던 화물들이 지속적으로 출하되는 가운데 GRI(7월 1일부)이전 밀어내기 물량이 더해지며 동,서양안 모두 운임상승(전주대비동안▲4.7%,서안▲8.5%)했다. 선사들의 임시결항 취소(선복량 회복)와 추가 항차투입 움직임이 활발해지며 단기적으로 주간 가용선복량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탄탄한 선적 수요에 힘입어 높은 운임수준이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유럽항로의 겅우 6월 28일~7월 4일 가용선복량이 전년동기대비 0.5% 적은 수준까지 회복되며 화주들의 선복 확보경쟁이 완화되는 모습이다.
유럽내 수입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는 있으나 28주차 역시 선복이 늘며(전년동기대비▲6.6%) 운임하방 압력증대가 예상된다.
연근해/기타항로의 경우 27주차 중동항로는 가용선복량이 예년대비 약 30% 감축되며 운임이 5월말 수준까지 회복(전년 평균운임 대비 약 70%)됐다. 남미항로는 수급악화로 5주연속 하락하며 2018년 12월 21일($616/TEU)이 마지막이었던 TEU당 600불선까지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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