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서울에서 박기영 통상차관보 주재로 관계부처, 공공기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통상대응반’ 출범 회의를 개최함
디지털통상대응반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급변하고 있는 글로벌 디지털통상이라는 큰 파도에 대비하여, 우리의 디지털경쟁력 상황을 진단하여 강점은 살리고 약점은 보완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구성됨
이날 참석자들은 코로나19로 가속화되고 있는 디지털통상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①WTO전자상거래 협상, 한-싱 디지털 동반자협정 등 진행 중인 디지털통상 협상의 주요이슈에 대한 협상동향 점검을 비롯해, ②디지털 국제협력사업 공동발굴 및 범부처 협력사업으로 발전방안 모색, ③국내외 디지털경제·통상 관련 제도 및 동향 공유, ④디지털통상에 대한 기업의 인식제고 방안에 대하여 활발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기영 통상차관보는 “코로나 팬데믹은 글로벌 경제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는 만큼, 향후 글로벌 교역에서 디지털 통상의 중요성은 점차 중요해 질 것”이라고 강조하며, “향후 주기적인 점검회의를 통해서 다양한 디지털 통상 이슈에 대해 관계 부처와 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국제협력 활성화 등 대응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산업부는 향후 관계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금년내로 디지털통상 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