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익 100억원...전년동기대비 50.62% 증가
매출액은 올해 1분기 신규 운송계약에 투입된 기존 대형 가스운반선 3척의 용선료 상승과 더불어 전 선대의 안정적 운항으로 반기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대형 가스운반선 4척의 정기수리 실시로 전년 동기 대비 4.35% 감소하였으나 순이익은 금리 하락에 따른 금융비용 감소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62% 증가했다.
KSS해운은 현재 주력 선대인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운송 사업에 더하여 사업다각화를 통한 지속성장 기반 구축의 일환으로 지난 4월 2척의 MR TANKER 장기용선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중 1척은 지난달 국내 정유사와의 5년 장기운송계약에 성공적으로 투입돼 하반기 실적에 본격 반영될 예정이다.
하반기에도 국내외 우량 용선주와의 장기계약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을 기반으로 연 매출액은 2,400억원을 상회하며 다시 한번 최대 매출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2021년에는 5척의 VLGC 신조선을 포함한 초대형 가스운반선이 13척으로 대폭 늘어나 총 30여척에 이르는 선대 규모를 구축하게 돼 매출액 3,200억원, 영업이익은 700억원에 달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