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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기정 한중카페리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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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8.05  20: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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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카페리선사와 하역사 간 하역료 문제 조속히 해결돼야
여객서비스 조속히 재개돼 안정적 운영 절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정부 긴급지원 선사 경영 개선에 '큰 힘'

 

   
▲ 전기정 회장
Q. 코로나19 사태 대응 한중카페리협회의 긴급 지원 시책과 해양수산부의 지원 실태는?

올해 1월 28일부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한중카페리선사들의 자발적인 승객운송 서비스 중단이 이루어졌고, 해양수산부는 이런 조치에 따르는 카페리선사의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해 연간 200억원 가량의 선박 입출항 비용인 항만시설사용료와 국제여객선터미널내의 사무실 임대료를 감면해 주고 있습니다. 여객서비스가 중단된 후로 선사별로 매월 척당 3~5억원의 손실이 생기고 있는 시점에 정부의 지원은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Q. 6월들어 한중카페리항로 컨테이너물동량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한중카페리항로의 수송실적 추이 및 향후 전망은?

코로나19 여파로 여객서비스 중단 및 화물수송량 감소가 예상됐으나 항공편 축소에 따르는 항공화물의 유입과 전자상거래 물량이 지속적으로 받쳐주고 있는 상황이나 카페리선박의 장점인 긴급성, 안정성을 요하는 전자부품, 자동차 부품의 수송이 줄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일반 화물이 늘어 수송실적은 당분간 양호한 상태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해상 운임이 낮아져 실제 매출액 증대로 이어질지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저유황유 가격이 오르고 화물안전운임제도 시행 등 변수가 존재해 영업이익이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봅니다.

Q.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의 하역료, 부대비용 대폭 인상건과 관련해 진전 상황은?

카페리선사와 하역사와 간의 하역료에 대한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황입니다. 근본적인 문제인 부두 시설에 대한 임대료 및 보안료 상승과 인천항만공사 자체 운영이 아닌 외주 부두운영회사의 설립에 따른 추가 운영비 부담에 대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비용 관련한 분쟁이 지속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Q.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항로 안정화를 위한 대책이 수립돼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중카페리항로 안정화 유지를 위해 여객서비스 재개가 가장 우선시 돼야 합니다. 카페리 선박에 맞는 방역 지침을 확립하고 각 항만별 승객의 검역, 이동 및 격리 시설확충 등 여객서비스 재개를 위한 대책을 수립해 나갈 것입니다.

Q. 한중카페리선사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대 정부 건의사항은?

한중카페리선박의 여객서비스와 화물서비스를 통한 연간 경제적 파급효과가 국가에 상당한 이익을 가져다주는 이점을 고려해 여객서비스가 재개돼 안정적으로 운영이 될 때까지 지금과 같은 정부의 지원이 지속되기를 기대합니다.

[만난사람=정창훈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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