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7일 발표된 중국 7 월 제조업 이익 증가율 전년대비 19.6%로 전월(11.5%)대비 8.1%p 큰폭으로 상승했다. 기업이익, 즉 판매가와 판매량, 비용의 함수로 볼 때 모두 개선세다. 5월 이후 중국 정부의 유동성 공급 확대 및 부양정책 실시로 인해 제조업 이익 개선폭이 확대됐다. 특히 IT, 통신, 자동차 등 업종 이익 개선세가 빠르다. 단 제조업 완성품 재고 수준이 여전히 높고 통화정책 등 부양정책 강도가 점진적으로 약화될 것으로 판단돼 하반기 기업 이익 회복 속도는 7 월보다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신영증권 성연주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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