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황유와 저유황유 가격 차, 51.50불서 59.50불로 확대

▲ 상하이항 컨터미널 전경. 사진 출처:인천항만공사 공식 블로그
지난 주(9월 18일) 신조선가 지수는 전주와 동일한 127p를 기록했다. 선종 별 선가 는 탱커 중 VLCC(초대형 원유선)가 50만달러 하락했고 수에즈막스급도 50만달러 내렸다. 주간 선박 수주 량은 오일탱커가 2척 컨테이너선이 2척으로 총 4척을 기록했다. 누적 수주량은 426척이며 2019년 동기간 누적 수주량은 549척를 기록했다.

중고선가 지수는 전주와 동일한 87p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종별 선가는 탱커 중 수에즈막스급 리세일가격과 5년 중고선가가 1백만달러씩 하락했고 나머지 선종은 변동이 없었다.
중고선은 한 주간 총 28척 거래됐다. 누적거래량은 725척으로 전년동기의 거래량 949척 대비 적은 수준을 기록했다. 신조선 발주량이 중고선가 거래량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해상운임의 경우 원유수송선 중 VLCC 평균어닝이 26.9% 하락해 2만137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에즈막스는 22.9% 하락해 7,820달러를 기록했고 아프라막스도 15.8 % 하락했다. 정유운반선 운임은 MR 탱커가 21.2% 하락했으며 핸디사이즈도 17.4% 떨어졌다.

벌크선운임지수인 BDI는 전주 대비 2.3 % 상승해 1,296p를 기록했다. 특정 사이즈 선종의 운임이 특별하게 더 움직인 바는 없다.
가스선 중 84k급 LPG선 운임이 6.5% 하락해 4만 4,122 달러를 기록했고 LNG선 운임은 전주와 동일한 5만달러를 기록했다.
컨테이너선 운임의 경우 SCFI (상하이발컨운임지수)가 4.0% 상승해 1 409.57을 기록해으며 CCFI(중국발컨운임지수)도 3.8%나 상승해 985.44를 기록했다.

싱가포르 항만 기준 황산화물 3.5% 비중 고유황유 가격은 톤당 271.25 달러를 기록해 전주 대비 4.6% 상승했다. 황산화물 0.5% 비중 저유황유 가격은 톤당 330.75달러를 기록해 전주 대비 6.4% 상승했다고 신영증권 엄경아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저작권자 © 쉬핑뉴스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