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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MC, 컨선사에 이례적 경고...中에 이어 운임 급등 견제필요시 얼라이언스 잠정적 금지 청구 연방법원에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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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24  03: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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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www.fmc.gov
미국 연방해사위원회(FMC, Federal Maritime Commission)는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는 정기 컨테이너 항로의 운임시황에 대해 경고하기 시작했다. 미국 FMC는 지난 주 개최된 비공식 회의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른 해운업계에 대한 영향과 그에 대응한 컨테이너 선사, 얼라이언스에 대해 논의했다고 발표했다. 게다가 선사가 경쟁조건을 위반하는 행위를 했다고 판단된 경우는 금지 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미국 FMC가 이같은 경고를 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중국에 이어 미국도 급등세가 지속되는 컨테이너 시황에 대한 행동에 나서기 시작했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미국 FMC는 지난 주 16일 개최된 회의에서 미국 발착 컨테이너항로의 상황과 선사 간 협정에 대한 감시상황 등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컨테이너 운임(스팟) 상태와 계약 운임의 격차, 컨테이너 기기 부족, 선사에 의한 결편(선복 감편)상황 등이라는 것이다.

이같은 상황을 근거로 FMC는 지금의 시장이 선사, 얼라이언스에 의해 해사법에 의거한 경쟁 기준을 왜곡하고 있는 징후가 있는 경우에는 선사에 대한 우려의 대처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필요하면 얼라이언스에 대해 잠정적인 금지 청구를 연방법원에 신청한다는 것이다.

미국 FMC가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는 것은 아주 이례적이다. 북미항로 컨테이너 운임이 연초에 비해 2배 이상까지 급등하고 있는 데다가 공컨테이너 부족도 계기가 되어 화주의 서플라이체인이 혼란을 겪고 있는 것이 영향을 미쳤다.

전례 없는 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컨테이너선 운임시장에 대해서는 중국 정부가 8월부터 조사한다는 형태로 개입에 나서고 있다. 9월 11일에는 중국 교통운수부가 복수의 컨테이너 선사 관계자와 상하이에서 회의를 열었다. 그 자리에서 교통운수부는 선사에게 운임 인상 중단과 선복 조정(감편) 자제 등을 요청했다.

중국 정부에 이어 미국 정부도 컨테이너 정기선시장에 대해 개입을 시작함으로써 선사측의 대응이 주목된다.

미중 양 정부가 개입하고 있지만 현재 운임은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9월 18일자 북미서안향 컨테이너 운임은 40피트 컨테이너당 3867달러를 기록해 6주 연속 최고가를 경신했다고 일본해사신문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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