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이연승)은 추석연휴를 앞둔 오는 29일까지 일주일 동안, 여객선내 코로나-19 예방 안전수칙 등을 포함한 해양안전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 이번 해양안전캠페인은 공단과 한국해운조합(KSA),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KP&I)이 함께 운영하는 해양교통위험방지협의체에서 진행하며, 협의체가 직접 분석한 해양사고 데이터 및 선원 공제 데이터를 토대로 각종 여객 사고와 재해를 예방하는 것이 목표다.

□ 해양교통위험방지협의체는 지난해 12월 20일 공단이 해양사고 예방과 사회적 비용 경감을 위해 한국해운조합(KSA),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KP&I)과 함께 발족했으며, 출범 후 수차례 실무회의를 열어 여러 공동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추석연휴 기간의 해양안전캠페인도 협의체 간 협력 사업의 일환이다.

□ 공단은 추석연휴에 대비하여, 인천 등 공단 운항관리센터가 위치한 전국 12개 지역의 연안 여객선터미널을 중심으로 여객선 종사자 대상 해상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여객선을 이용하는 국민을 위해「여객선 이용 안전수칙 및 코로나-19 여객선 예방수칙」포스터를 여객선 터미널에 게시하고, 관련 리플릿과 마스크를 배부하는 등 해양안전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 공단 이연승 이사장은 “이번 추석연휴 대비 해양안전캠페인은 해양교통위험방지협의체에서 실시한 여객 재해·사고 분석 데이터를 활용한 첫 사례로서, 보다 여객선 종사자와 여객 이용자들의 경험과 눈높이에 맞춰 진행되고 있다”며, “해양안전캠페인을 통해 해양사고와 코로나-19 등 각종 위험요인의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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