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미국 민간단체에서 처음 시작한 국제 연안정화의 날은 지구촌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해양환경보전 실천 행사로 발전되어 전 세계 100여 국가에서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 전후로 실시하고 있다.
이날 정화행사에는 공단 부산지사를 비롯하여 부산해양경찰서, 항만소방서, 부산시수협, 영도구청, 동삼어촌계 등 총 5개의 단체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연이은 태풍으로 어촌계, 연안으로 밀려든 스티로폼, 생활쓰레기, 폐타이어 등 해안가 쓰레기 약 12톤을 수거했다.
특히, 이번 정화행사는 부산지역에 위치한 부산지사, 해양환경조사연구원, 해양환경교육원 등 공단 소속기관으로 구성된 ‘해양환경협의체’가 주도하였으며, ‘해양환경협의체’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확산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홍묵 해양환경공단 부산지사장은 “앞으로도 연안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바다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깨끗한 해양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