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벌크선 운임, 지난주 56.7%나 급등

▲ 중국 상하이항 컨테이너터미널 전경. 사진 출처:인천항만공사
컨테이너운임의 경우 중국발컨운임지수인 CCFI가 2015년이후 처음으로 1천p를 상회했고 벌크선운임지수인 BDI도 크게 올랐다. 신영증권 엄경아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지난 주(9월 25일) 신조선가 지수는 전주와 동일한 127p를 기록했다. 선종별 선가는 변동이 없었다. 주간 선박 수주량은 오일탱커 5척, 케미칼 및 특수선 1척, 재래화물선 7척, 기타선박 1척으로 총 14척을 기록했다. 누적수주량은 440척이며 2019년 동기간 누적수주량은 570척을 기록했다.

중고선가 지수도 전주와 동일한 87p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종별 선가는 탱커 중 VLCC 5년 중고선가가 2 백만달러 하락했고 나머지 선종은 변이 없었다.
중고선은 한 주간 총 19척 거래됐다. 누적거래량은 744척으로 전년동기 거래량 980척 대비 적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조선 발주량이 중고선가 거래량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해상운임의 경우 원유수송선 중 VLCC 평균어닝이 15.8% 하락해 1만 6,962달러를 기록했다. 수에즈막스는 10.0% 하락했고 아프라막스는 11.3% 상승했다. 정유운반선 운임은 MR탱커가 29.6 상승했으며 핸디사이즈도 28.1% 올랐다.
벌크선운임지수인 BDI는 전주대비 28.3 % 상승해 1, 667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선 벌커 운임이 57.6% 나 상승했다.
가스선 중 84k급 LPG선 운임이 2.2% 하락해 4만3,132달러를 기록했다. LNG선 운임은 전주대비 1천달러 상승한 5만1천달러를 기록했다.
컨테이너선 운임은 SCFI(상하이발컨운임지수)가 0.9 % 상승해 1421.75p를 기록했으며 CCFI(중국발컨운임지수)도 2.2 %나 상승해 1007.44p을 기록, 2015년이후 처음으로 1천p를 상회했다.

한편 고유황유 가격만 상승해 저유황유와 가격 차는 59.50 달러에서 40.31달러로 크게 축소됐다.
싱가포르 항만 기준 황산화물 3.5 % 비중 고유황유 가격은 톤당 287.44달러를 기록해 전 대비 6.0% 상승했다. 황산화물 0 .5% 비중 저유황유 가격은 톤당 327.75달러를 기록해 전주대비 0.9 % 하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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