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벌크선 운임, 지난주 56.7%나 급등
중고선가 지수도 전주와 동일한 87p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종별 선가는 탱커 중 VLCC 5년 중고선가가 2 백만달러 하락했고 나머지 선종은 변이 없었다.
중고선은 한 주간 총 19척 거래됐다. 누적거래량은 744척으로 전년동기 거래량 980척 대비 적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조선 발주량이 중고선가 거래량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해상운임의 경우 원유수송선 중 VLCC 평균어닝이 15.8% 하락해 1만 6,962달러를 기록했다. 수에즈막스는 10.0% 하락했고 아프라막스는 11.3% 상승했다. 정유운반선 운임은 MR탱커가 29.6 상승했으며 핸디사이즈도 28.1% 올랐다.
벌크선운임지수인 BDI는 전주대비 28.3 % 상승해 1, 667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선 벌커 운임이 57.6% 나 상승했다.
가스선 중 84k급 LPG선 운임이 2.2% 하락해 4만3,132달러를 기록했다. LNG선 운임은 전주대비 1천달러 상승한 5만1천달러를 기록했다.
컨테이너선 운임은 SCFI(상하이발컨운임지수)가 0.9 % 상승해 1421.75p를 기록했으며 CCFI(중국발컨운임지수)도 2.2 %나 상승해 1007.44p을 기록, 2015년이후 처음으로 1천p를 상회했다.
한편 고유황유 가격만 상승해 저유황유와 가격 차는 59.50 달러에서 40.31달러로 크게 축소됐다.
싱가포르 항만 기준 황산화물 3.5 % 비중 고유황유 가격은 톤당 287.44달러를 기록해 전 대비 6.0% 상승했다. 황산화물 0 .5% 비중 저유황유 가격은 톤당 327.75달러를 기록해 전주대비 0.9 % 하락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