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까지 이어질 실적 개선세

▲ 사진 출처:현대글로비스 홈페이지
현대글로비스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4조 536억원, 영업이익은 1,62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현대차 출하량이 88.3 만대(YoY -17.4%), 기아차 출하량이 59 만대(YoY -9.2%) 가량 기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물류 매출액은 1조 2,752억원(국내 3,587억원, 해외 9,165억원), 해운 매출액은 6,566억원(PCC 4,780억원, 벌크선 1,786억원), 유통 매출액은 2조 1,219억원(CKD 1조 5,137억원, 중고차 1,309억원, 기타유통 4,77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동사의 실적은 앞으로 2021년까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왜냐하면 3분기 이후로도 현대차의 지속적인 신차출시와 글로벌 확대가 예정돼 있어 현대차의 2021년 출하량은 417만대(YoY +18.6%)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기아차도 텔루라이드, 쏘렌토 등의 기존 출시 차량의 판매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카니발, 쏘넷의 가세 및 글로벌 판매 확대도 예정돼 있어 2021년 출하량이 283만대(YoY +17.4%)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자연스럽게 동사의 매출 회복의 키(Key) 가 될 것으로 보인다.

SK증권 유승우 애널리스트는 "현대글로비스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80,000 원으로 상향해 업종 내 Top Pick으로 제시한다"며 이어 "전체적으로 2021년의 현대차, 기아차 신차 효과로 실적 추정치가 상향된 것이 목표주가 상향의 주된 이유이며 2021년 영업이익은 9,000억원 수준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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