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주가는 올해 3분기말부터 현대 및 기아차의 해외공장 가동률 상승 및 판매 호조, 전일 전격적으로 발표된 정의선 회장 취임 소식으로 10월에만 24.6% 상승했다. 
단기간 주가가 급등했으나, 동사에 대한 긍정적 시각은 유지한다고 대신증권은 밝혔다. 
그 이유는 1)정의선회장의 취임으로 현대차 그룹의 지배 및 사업구조개편에 대한 기대감 부각, 2)현대차그룹의 신사업(수소경제 및 전기차 사업, 중고차 유통 등) 추진과정에서 동사의 적극적인 참여 예상하며, 새로운 사업영역 구축 가능할 것으로 기대, 3)최근 동사를 둘러싼 사업환경이 금융위기 이후 현대차그룹이 크게 도약하던 2010년 초의 모습과 유사하여 2021년 동사의 실적 및 주가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지배 및 사업구조 개편은 정공법을 택하더라도 동사에 나쁠 게 없다는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10월 14일 오전 정의선회장의 취임을 전격적으로 발표했다. 
정의선 회장 취임으로 정회장이 지분을 23.2% 보유한 현대글로비스가 부각됐다. 
그룹의 사업 및 지배구조 개편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 지 알 수 없지만, 주주들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정공법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어떠한 방식을 택하더라도 동사의 기업가치가 커지는 것이 정의선 회장에게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그룹의 신사업에 동사의 적극적인 참여가 예상된다.
정의선 회장은 수소차 및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줬다.
현대글로비스는 1)LG화학·현대차와 전기차 배터리 리스사업 진출, 2)수소공급망 효율화를 위한 플랫폼 구축 및 유통, 3)코하이젠(상용차용 수소충전소 구축 및 운영을 위한 특수목적법인) 참여, 4)중고차 유통사업 확대 등 새로운 사업영역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대신증권 양지환, 이지수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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