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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흥아해운 '품었다'...12월 7일 임시주총 개최채권단, 상당한 수준 부채탕감 예상...감자 결정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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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20  18: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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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흥아해운 홈페이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 STX컨소시엄의 흥아해운 잔존법인(케미칼 탱커 사업부문) 인수 본계약이 드디어 체결됐다. 이와관련 흥아해운은 이사회 결의에 의해 오는 12월 7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공시했다. 임시주총의 주 안건은 자본감소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 선임의 건 등이다. 


STX는 종속회사인 STX마린서비스이 경영참여를 통한 사업다각화 및 기존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흥아해운의 신주 360억원을 현금취득(취득 예정일자 12월 20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취득내역의 취득금액은 STX컨소시엄의 총 인수대금 1,200억원 중 STX의 종속회사인 STX마린서비스의 취득비율인 30%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총 인수대금의 70%에 해당하는 840억원은 STX의 최대주주인 APC PE가 취득할 예정이다.

STX의 주요종속회사인 STX마린서비스는 STX마린서비스와 STX의 최대주주인 APC PE로 구성된 'STX컨소시엄'을 통해 흥아해운 매각 입찰에 참여, 지난 7월 16일자로 예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7월 24일에 투자계약에 대한 MOU체결을 완료함에 따라 배타적 우선협상자로 지정된 바 있으며 10월 20일자로 신주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인수 주식 수 및 지분율은 피인수회사의 주주총회 및 관련 결의시 확정될 예정이다.

취득금액 및 취득예정일자를 비롯한 상기 내용은 인수 절차 진행경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추후 동 사항과 관련한 중요한 변동 사항 또는 결정 사항이 있는 경우 재공시 예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흥아해운의 재기를 위해 채권단이 일반 채무를 비롯한 상당한 수준의 부채탕감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고 밝혔다.

STX마린서비스의 신용등급이 해양진흥공사의 공적자금 지원 기준에 미달되기 때문에 인수과정에서 해양진흥공사의 지원은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계약금 120억원을 제외한 인수잔금 1080억원을 STX가 어떻게 조달할 수 있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채권단이 적극적으로 부채탕감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흥아해운의 클린 컴퍼니 회생이 현실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흥아해운은 또 20일 감자결정을 공시했다. 감자전후 자본금을 보면 감자전 자본금이 583.6억원에서 감자후 130.6억원으로 줄어들게 된다. 주식수는 감자전 1억1673만주에서 감자후 2612만주로 줄어든다. 

아울러 관심을 끄는 부문은 흥아로지스틱스, 진인해운, 연운항훼리 등 흥아해운 계열사 지분 정리 및 경영권 인수와 관련 주총 개최 일정이다.

STX의 흥아해운 인수와 관련해 해수부, 선주협회, 업계에선 특히 흥아해운 및 계열사 임직원 고용승계에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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