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서안 주요항의 2013년 컨테이너처리량은 8개항 모두 합해 전년대비 2% 증가한 2395만3000TEU를 기록했다. 2년 연속 8개항 합계 처리량이 플러스를 보였다. 또 수입 컨테이너(만재 컨테이너)는 7개항 합계(포틀랜드 제외)에서 2% 증가한 1119만5000TEU를 기록해 이쪽도 2년 연속 플러스를 보였다.

서안남부(PSW) 3개항의 2013년 수입 컨테이너처리량을 보면 LA는 3% 감소한 397만7000TEU, 롱비치는 13% 증가한 345만5000TEU, 오클랜드는 1% 증가한 80만3000TEU로 나타났다. LA는 2009년 이후가 되는 마이너스이지만 롱비치는 2년 연속, 오클랜드는 3년만에 각각 증가했다. PSW 3개항 합계 수입 컨테이너처리량은 4% 증가한 823만5000TEU를 기록했다. 서안 7개항 수입 컨테이너처리량에서 PSW 3개항의 합계가 차지하는 비율은 73.6%로 2012년에 비해 1포인트 상승했다.

포틀랜드를 제외한 서안북부(PNW) 4개항의 수입 컨테이너처리량은 타코마 69만6000TEU(전년대비 14% 증가), 시애틀 54만3000TEU(전년대비 25% 감소), 밴쿠버 141만9000TEU(전년대비 5% 증가), 프린스루퍼트 30만2000TEU(전년대비 5% 감소)로 나타났다. 타코마는 2자릿수 증가를 보여 호조였으나 미국측 2개항 합계에서는 8% 감소한 123만9000TEU를 기록해 부진했다. 4개항 합계는 2% 감소한 295만9000TEU를 기록했다고 일본 해사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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