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계획서 평가 결과 인천북항다목적부두(주) 선정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최준욱)는 지난 23일 인천항 북항 3부두 TOC 운영사 선정을 위한 사업계획서 평가를 진행한 결과, ‘인천북항다목적부두㈜’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북항 3부두는 2만톤급 1선석(288m)과 대지면적 총 70,969㎡로 2009년 비관리청항만공사로 조성되어 연간 66만톤의 화물 처리가 가능한 잡화부두이며 내년 2월 비관리청항만공사 투자비보전* 종료 이후 TOC 부두로 운영할 예정으로 금번 운영사 모집에서는 1개 기업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였다.
* 비관리청항만공사 투자비보전 : 해양수산부장관이 아닌 자(비관리청)가 항만공사를 시행하여 준공된 시설을 국가에 귀속시키고, 항만시설 건설에 사용된 총사업비 총액에 도달할 때까지 매년 투자비보전을 통하여 항만시설 사용료 면제

IPA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23일 항만물류 및 재무회계 분야 외부전문가 7명으로 평가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신청기업의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비용평가(30점) ▴화물유치능력(40점) ▴항만 현대화 기여도(20점) ▴업체 신뢰도(10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IPA에 따르면, TOC 운영사 선정 공고상 신청업체가 1개사인 경우에도 70점 이상 득점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IPA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인천북항다목적부두㈜’와 사업계획 세부내용을 바탕으로 협상을 거쳐 2개월 내 사업추진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번 북항 3부두 TOC 운영사 선정으로 인천항 북항에서는 총 2개의 TOC 부두를 운영하게 된다”며, “성공적인 부두 운영을 통해 인천 북항 부두를 더욱 활성화하고 고부가가치 창출 부두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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