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운임, SCFI는 상승하고 CCFI는 하락

▲ 사진 출처:www.singaporepsa.com

지난 주(10월 23일) 신조선가 지수는 전주와 동일한 126p를 기록했다. 선종 별 선가는 컨테이너선 중 13,000TEU급이 1백만달러 하락했고 6,000CEU급 자동차운반선이 50만달러 상승했다. 주간 선박 수주량은 오일탱커 1척, 벌크선 2척, 컨테이너선 2척, 여객선 및 크루즈 3척이 발주돼 총 8척을 기록했다. 누적 수 주량은 490척이며 2019년 동기간 누적수주량은 659척을 기록했었다.

중고선가 지수는 전주와 동일한 86p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종별 선가의 경우 탱커는 변동이 없었고 드라이벌크 중 파나막스급 5년 중고선가는 50만달러 하락했다.
중고선은 한 주간 총 19척 거래됐다. 누적거래량은 857척으로 전년동기의 거래량 1,114척 대비 적은 수준을 보였다. 

해상운임은 원유수송선 중 VLCC(초대형 유조선) 평균어닝이 2.2 % 하락해 1만 5,723달러를 기록했다. 수에즈막스는 35.2% 상승했고 아프라막스는 20.5% 내렸다. 정유운반선 운임은 MR탱커가 16.7% 하락했으며 핸디사이즈 운임은 전주까지 411달러까지 하락해 한 주만에 134.1% 상승한 962달러를 기록했다.
벌크선 운임지수인 BDI는 전주대비 4.2% 하락한 1,415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선 운임이 2.5% 상승했고파나막스급은 2.1% 하락했다.
가스선 중 84k급 LPG선 운임이 0.5% 상승해 5만2,161달러를 기록했고 LNG선 운임은 전주 대비 36.4 % 상승한 9만7,500 달러를 기록했다. 겨울 가스선 성수기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듯하다. 
컨테이너선 운임의 경우 S(CFI(상하이발컨운임지수)가 1.4% 상승해 1,469.03을 기록했으며 CCFI(중국발컨운임지수)도 0. 1% 상승해 1,054.34를 기록했다. 미주지역 운임은 스팟 성격을 갖는 SCFI는 상승했으나 계약화주 운임을 반영하는 CCFI는 미주운임이 하락했다는 특징이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싱가포르 항만 기준 황산화물 3.5% 비중 고황유 가격은 톤당 283,50달러를 기록해 전주대비 1.5% 상승했고 황산화물 0 .5% 비중 저황유 가격은 톤당 338.75  달러를 기록해 전주대비 1.6 % 하락했다.
고황유와 저황유 가격차는 65.00달러에서 55.25달러로 축소됐다고 신영증권 엄경아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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