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POSCO)의 물류자회사 설립 추진이 연내 가능할지에 해운물류업계의 눈과 귀가 더욱 집중되고 있다.

이번 국회 국정감사 분위기를 보면 예상보다 강력히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등 여당, 야당 할 것없이 포스코의 물류자회사 설립 추진의 부당성을 성토(聲討)하고 나섰다는 점에서 포스코측이 상당히 곤혹스러워했다.
국감 참고인으로 참석한 김영무 선주협회 상근 부회장은 해운업계가 왜 포스코의 물류자회사 설립 철회를 요구하고 있는지에 대한 이유를 조목조목 지적, 국회의원들로는 부터는 큰 호응을 그리고 포스코측엔 설립 논리에 대한 설득력을 크게 약화시키는 모양새를 연출.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포스코의 물류자회사 설립은 정부의 물류산업육성정책과는 어긋난다”고 밝혀 포스코를 더욱 당혹케 했다.

포스코가 연내 (가칭)포스코GSP 물류자회사 설립을 공식 선언하며 회사 조직도까지 만들어 일부 언론에 흘린 상황이지만, 국감 현장에서의 포스코 물류자회사 설립추진에 대한 저항 정도를 고려 시 향후 해운물류업계, 노동계의 반대 운동 전개가 어떻게 진행될 지 충분히 가늠되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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