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0일(물류의 날은 11월 1일) 열린 ‘제28회 물류의 날’ 기념행사를 보면서 매년 느끼는 것이 왜 해운업계는 참여치 않는 것일까. 아니 정책적으로 ‘물류의 날’이 육상 운송, 복합운송업(포워더) 업계 위주의 행사가 돼 버렸다는데 아쉬움이 남는다.
물류의 중심 산업이 해운업이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물론 해운업과 관련해 바다의 날이 있지만 대표적 물류산업인 해운업이 물류의 날 행사에서 제외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바다의 날은 해양, 수산, 해운업 등이 대상이 되지만 해운업은 별도로 물류의 날 행사의 주역이 돼야 한다는 업계 일각의 목소리에 정부는 경청해야 한다.
해운산업계도 물류의 날을 함께 축하하고 참여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을 신중히 검토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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