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관련 뉴스 빅데이터 분석해 신속한 정책 개선 추진

▲ 한국언론진흥재단 임영섭 신문유통원장(왼쪽)과 인천항만공사 홍경선 경영부문 부사장(오른쪽)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천항에 뉴스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도입해 국민 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한 혁신역량 강화에 나선다.

인천항만공사(IPA)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표완수, 이하 재단)은 12일 오전 프레스센터(서울 중구)에서 뉴스 빅데이터 분석기술 활용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재단이 개발해 운영하고 있는 뉴스 빅데이터 분석시스템(빅카인즈, www.bigkinds.or.kr)을 활용해 국민 참여와 소통을 강화하고 이를 인천항 주요정책 수립에 반영함으로써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앞으로, IPA는 재단의 빅카인즈 뉴스 분석데이터를 API* 형태로 제공받아 언론에서 공통적으로 대두되는 이슈를 분석하고, 국민적 관심도, 연관관계와 유형 등을 분석해 이를 인천항 주요정책에 반영하거나, 신속한 정책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 (API,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 운영체제와 응용프로그램 사이의 통신에 사용되는 언어나 메시지

한국언론진흥재단 임영섭 신문유통원장은 “빅카인즈 뉴스 빅데이터를 국가 항만 산업분야에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국민경제 발전에 중요한 국가 기간산업에서도 뉴스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 홍경선 경영부문 부사장은“ 4차산업기술이 산업현장 곳곳에 적용되고 있는데, 소통분야에서도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6년 서비스를 시작한 빅카인즈(www.bigkinds.or.kr)는 1990년 이후 신문·방송 등 국내 주요 언론사로부터 수집한 6천 5백만건의 뉴스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신문, 방송 등 54개 언론사의 뉴스검색과 분석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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