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황유와 저황유 가격차 59.75달러서 37.75달러로 축소
지난 주(11월 20일) 신조선가 지수는 전주대비 1포인트 상승한 126p를 기록했다. 세부 선가 변동없이 지수만 상승했다.
주간 선박 수주량은 오일탱커 14척, 케미칼선 1척, 벌크선 4척, 컨테이너선 2척으로 총 21척을 기록했다. 누적수주량은 584척이며 2019년 동기간 누적수주량은 728척이었다.
중고선가 지수는 전주와 동일한 86p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선가 변동은 없었다. 중고선은 한 주간 총 36척 거래됐다. 주간단위 거래량으론 높은 편이다. 누적거래량은 978척으로 전년동기의 거래량 1,2 48척 대비 적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해상운임의 경우 원유수송선 중 VLCC(초대형 유조선) 평균어닝은 2.1 % 상승해 1만1,637달러를 기록했다. 수에즈막스는 0.3% 올랐고 아프라막스는 30.8% 상승했다. 정유운반선 운임은 MR 탱커가 59.8% 상승했으며 핸디사이즈 운임은 34.4%나 하락했다.
벌크선운임지수 BDI는 전주대비 3.0% 상승해 1,148포인트를 기록했다. 케이프사이즈보다 파나막스급 운임 상승이 전체 운임 상승을 이끌었다.
가스선 중 84k급 LPG선 운임이 3.3% 상승해 5만3,858달러를 기록했고 LNG선 운임은 전주와 동일한 10만5,000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컨테이너선 운임의 경우 SCFI(상하이발컨운임지수)가 4.4% 상승해 1,938.32p를 기록했으며 CCFI(중국발컨운임지수)는 3.5% 상승한 1,145.67p를 기록했다. 상하이발 운임 강세지역은 유럽, 중동, 동남아, 두바이, 아프리카지역이고 CCFI는 동남아, 호주, 남미, 아프리카지역의 운임 상승폭이 컸다.
싱가포르 항만 기준 황산화물 3.5% 비중 고황유 가격은 톤당 326.75달러를 기록해 전주 대비 6.8% 상승했으며 황산화물 0.5% 비중 저황유 가격은 톤당 364.50달러를 기록해 전주대비 0.3% 하락했다.
고황유와 저황유 가격차이는 59.75달러에서 37.75달러로 축소됐다고 신영증권 엄경아 애널리스트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