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선사 MISC는 LNG 연료 공급선에 의한 말레이시아 첫 LNG 연료 공급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해운회사의 LNG 연료 수요 증가에 따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LNG 벙커링 허브를 목표로 한다.

MISC는 노르웨이 선사 아베니르 LNG와의 합작회사 퓨처 호라이즌을 통해 7500입방미터형 LNG 연료 공급선 「Avenir　Advantage」를 보유하고 있다.

10월에 준공된 이 선박은 MISC의 자회사 이글스타 쉽매니지먼트가 선박관리를 담당하고 말레이시아의 에너지 기업 페트로나스의 자회사에 3년 계약으로 용선하고 있다.

이번에는 부유식 LNG 저장시설「FSU　Tenaga　Satu」에서「Avenir　Advantage」로 LNG를 이송한다. 그 후 노르웨이 선사가 운항하는 자동차선「SIEM　Aristotle」에 LNG 연료를 공급했다.

페트로나스는 LNG 연료 공급선을 활용해 해운회사의 환경부하가 낮은 LNG 연료의 수요 증가에 대응함과 함께 이 선박을 LNG의 소량 수송에도 투입한다.

아베니르 LNG는 케미컬선사 스톨트닐센, LNG선사 호그 LNG, 골라LNG 등이 출자해 설립됐다.

이 회사는 7500입방미터형과 2만입방미터형의 소형 LNG형 6척을 건조하고 있는 외에 이탈리아의 살디냐섬의 LNG 수용 기지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