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서안 주요항의 10월 컨테이너 처리량은 7개항 합계에서 전년 동월대비 18% 증가한 278만1000TEU를 기록했다. 주요 7개항 합계가 2자릿수 증가한 것은 2018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또 시애틀· 타코마를 제외하고는 모두 플러스였다. 특히 LA, 롱비치, 밴쿠버 3항이 한달 실적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7개항의 수입 컨테이너(만재 컨테이너) 처리량은 23% 증가한 137만1000TEU였다.

PSW 3항의 수입 컨테이너는 LA가 29% 증가한 50만7000TEU, 롱비치는 19% 증가한 40만2000TEU, 오클랜드는 10% 증가한 8만7000TEU였다. LA의 수입이 50만TEU를 넘은 것은 8월(51만6000TEU)에 이어 2번째다. 또 롱비치도 2개월 연속 40만TEU 이상이었다.

PSW 3항 합계 수입량은 23% 증가한 99만6000TEU였다. 서안 각항에 차지하는 PSW 3항의 점유율은 72.6%로 지난달 대비 1.5 포인트 하락했다.

PNW 각항의 수입 컨테이너는 시애틀· 타코마가 5% 증가한 11만5000TEU, 밴쿠버가 42% 증가한 19만3000TEU, 프린스루퍼트가 17% 증가한 6만8000TEU였다.

이 결과 2020년 1 - 10월 누계 북미서안 주요항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년 동기대비 4% 감소한 2249만6000TEU, 수입 컨테이너는 1% 감소한 1095만4000TEU였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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