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 급등으로 수출입에 지장

유럽 세라믹산업의 업계 단체, 유럽 세라믹스산업협회는 유럽화주협회(ESC)와 공동으로 유럽위원회(EC)에 대해 유럽 제조업자가 공정한 해상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화주 단체는 해상운송 비용의 급등이 세라믹을 포함한 제품 수출· 원료 조달에 큰 마이너스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EC에 대해 공정한 시장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시장의 발전을 방해하는 움직임을 감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 미국, 중국 등에서는 해운의 시장 관행 등에 대해 이미 조사가 시작됐다. EU(유럽연합)에서는 컨테이너 선사의 컨소시엄에 대한 독금법 적용 제외가 2024년까지 제공되지만 유럽화주협회는 현재의 환경 하에서 독금법 적용 제외는 시장을 효율적으로 감시하는 데 불충분한 방법이라고 하고 있다.

EC는 3월 25일, 해운업계 대표와의 면담을 통해 현재 시장의 위기적 상황에 관한 정보를 교환했다. 이 움직임과 관련해 화주 단체는 다시 한번 EC에 대해 투명성을 유지하고 해운업계의 다양한 사업자 간의 제휴를 감시함으로써 현재 상황의 컨테이너 불균형 개선, 앞으로 동일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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