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함부르크항만청 사이트(www.hafen-hamburg.de).  독일 함부르크항 컨테이너터미널 전경
사진 출처:함부르크항만청 사이트(www.hafen-hamburg.de).  독일 함부르크항 컨테이너터미널 전경

일본해사센터가 컨테이너 트레이드 스태티스틱스(CTS)를 기초로 정리한 5월 아시아 16개국 지역발 유럽 53개국 지역향(유럽 수출항로) 컨테이너 운송량은 전년 동월대비 20% 증가한 143.7만TEU를 기록했다. 4개월 연속 전년을 웃돌았고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지역 별에서는 중화지역 선적은 16% 증가한 107.4만TEU, 동남아시아 선적은 22% 증가한 20.1만TEU, 동북아시아 선적은 44% 증가한 16.2만TEU였다.

1 - 5월 누계 컨테이너 운송량은 전년 동기대비 18% 증가한 690.8만TEU였다.

유럽 53개국· 지역발 아시아 16개국 지역향(유럽 수입항로) 5월 컨테이너 운송량은 0.8% 감소한 69.1만TEU로 4개월 만에 감소했다. 중화지역향이 전년 동월에 2019년 대비 증가했던 기저효과로 8% 감소한 38.7만TEU를 기록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EU(유럽연합) 통계국 데이터를 기초로 일본해사센터가 정리한 EU 27개국의 중국에 대한 수출 실적에 따르면 야채, 곡물, 과일, 채유용 종자, 차 등이 중량, 금액 모두 거의 절반 감소했다.

1 - 5월 누계 컨테이너 운송량은 4% 증가한 335.9만TEU였다.

영국 드류리가 정리한 6월 운임(40피트형)에 따르면 유럽향 운임수준도 북미향과 마찬가지로 고공행진하고 있고, 상하이발 로테르담향은 1만2010달러로 전달보다 3280달러 상승했다. 전년 동월의 6배 수준이다. 로테르담발 상하이향은 2500달러로 전달보다 110달러 올랐고 전년 동월보다 31% 상승했다.

저작권자 © 쉬핑뉴스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