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무역활동 기업수는 +2.6% 증가...24.3만개
관세청은 2020년 기업무역활동 통계를 공표해 관심이 모아졌다.
지난해 무역활동 기업은 24.3만개, 신규진입은 6.4만개, 퇴출(중단)은 5.8만개로 집계됐다.
2020년 무역활동 기업수는 +2.6% 증가, 무역액은 △5.9% 감소, 수출 활동기업 △0.4% 감소, 수입 활동기업은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무역활동) ’20년 무역활동 기업은 243,028개사로 전년대비 +2.6% (6,163개사) 증가, 무역액은 9,576억 달러로 △5.9%(605억 달러) 감소
ㅇ (수출) 활동기업 수는 98,140개사로 전년대비 △0.4%(428개사) 감소, 수출액은 5,112억 달러로 전년대비 △5.5%(299억 달러) 감소
ㅇ (수입) 활동기업 수는 201,708개사로 전년대비 +3.1%(6,047개사) 증가, 수입액은 4,464억 달러로 전년대비 △6.4%(306억 달러) 감소
무역시장 진입기업수는 +3.2% 증가, 퇴출기업수는 +7.5% 증가, 마스크가 포함되는 기타섬유는 진입률, 퇴출률 모두 최고를 기록했다.
□ (진입·퇴출) ’20년 무역시장 진입은 64,392개사로 전년대비 +3.2% (2,021개사) 증가, 퇴출은 58,229개사로 전년대비 +7.5%(4,047개사) 증가
ㅇ 진입률은 26.5%로 전년대비 0.2%p 상승, 퇴출률은 24.6%로 0.9%p 상승
* [진입률: 진입기업수/활동기업수] (’18)26.1% → (’19)26.3% → (’20)26.5%
[퇴출률: 퇴출(중단)기업수/전년도 활동기업수](’18)23.6% → (’19)23.7% → (’20)24.6%
ㅇ (지역별) 수출·수입 기업의 진입률 1위 지역은 제주(43.1%), 퇴출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수출은 인천(42.7%), 수입은 제주(45.9%)
ㅇ (품목별) 수출·수입 기업수가 많은 상위 10개 품목을 분석한 결과 수출은 마스크가 포함된 기타섬유가 진입률, 퇴출률 모두 높고, 수입의 경우 진입률은 기타섬유, 퇴출률은 가죽제품이 높음
ㅇ (국가별) 수출·수입 기업수가 많은 상위 10개 국가를 분석한 결과 수출은 진입률은 미국, 퇴출률은 홍콩이 가장 높고, 수입의 경우 진입률, 퇴출률 모두 홍콩이 가장 높음
무역시장 진입 후 1년된 기업 생존율은 수출 47.9%, 수입 50.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생존율) ’20년 무역시장 진입기업의 1년 생존율*은 수출은 47.9%, 수입은 50.1%, 5년 생존율은 수출은 16.4%, 수입은 18.4%
* ‘19년 수출·수입 진입기업 가운데 ‘20년까지 수출·수입 지속한 기업수의 비율
ㅇ (지역별) 수출기업의 1년 생존율 가장 높은 지역은 수출은 울산(46.9%), 수입은 경기(51.9%), 5년 생존율 상위 지역은 수출은 경기(17.7%) 수입은 충북(17.5%)
ㅇ (품목별) 수출품목 1년 생존율은 식물조제품(55.3%), 5년 생존율은 조제사료(20.0%)에서 가장 높고, 수입은 육류에서 1년 생존율(56.7%), 5년 생존율(20.1%) 모두 가장 높음
성장기업수는 5,247개사, 가젤기업수는 1,546개사를 기록했다.
□ (성장·가젤기업) 최근 3년 연속 수출증가율이 우리나라 전체수출증가율* 이상인 ‘20년 수출 성장기업 수는 5,247개사(전년대비 +13.6%)이며, 그 중 수출 시장에 진입한지 5년 이하인 가젤기업 수는 1,546개사(+0.4%)
* ’18년 : +5.4%, ’19년 : △10.4%, ’20년 : △5.5%
ㅇ (지역별) 수출 성장기업 수는 경기(1,653개), 서울(1,001개), 인천(515개) 순으로 수도권에서 가장 많음
ㅇ (품목별) 수출 품목의 경우 기계 및 컴퓨터(998개), 플라스틱(797개), 전기제품(719개) 순으로 성장기업 수가 많음
’20년 수출 공헌율은 지역별로 경기지역, 품목별로 반도체가 포함되는 전기제품, 유형별로 선도기업에서 최고를 나타냈다.
□ (수출공헌율) 전체 수출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수출 공헌율은 지역별로는 경기지역(22.5%), 품목별로는 전기제품(31.2%), 기업유형별*로는 선도기업(89.9%)에서 높음
* 연간 수출액 기준으로 초보기업(100만달러 미만), 유망기업(500만달러 미만), 강소기업(1,000만달러 미만), 선도기업(1,000만달러 이상 기업)으로 구분
ㅇ (지역별) 경기(22.5%), 충남(15.6%), 울산(11.0%), 서울(10.4%), 인천(7.3%) 순으로 수출 공헌율이 높은 지역이며, 수도권 비중이 40.2% 차지
ㅇ (품목별) 전기제품(반도체포함)(31.2%), 기계·컴퓨터(13.2%), 자동차(10.6%) 순으로 상위 3개 품목이 전체 수출의 절반 이상(55.0%) 차지
ㅇ (기업유형별) 선도기업(89.9%), 유망기업(4.5%), 강소기업(3.2%), 초보기업(2.3%) 순으로, 업체수 기준 3.2%에 불과한 선도기업이 전체 수출 주도
* 업체수 : 초보(82,203개, 83.8%), 유망(10,407개, 10.6%), 선도(3,170개, 3.2%), 강소(2,360개, 2.4%)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