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머스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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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는 10일, 캐나다태평양철도(CPR)와 공동으로 건설하고 있던 캐나다 밴쿠버의 대형 물류시설이 완성돼 개업했다고 발표했다. 동 시설은 CPR의 인터모달 시설 내에 입지하고 해상 컨테이너를 환적하는 가능을 가진다. 머스크는 신시설의 가동으로 북미에서의 로지스틱스 서비스 사업을 더욱 가속시켜 나간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머스크가 CPR과 공동으로 개설한 물류시설의 총 바닥면적은 약 1만1000평방미터로, 103기의 환적용 도크(트럭의 반출입구)를 구비한다. 해상 컨테이너 화물로부터의 환적에 더해 디스트리뷰션 기능을 가진 물류시설로서 운용한다.

머스크는 동사의 로지스틱스 전략에 맞춰 물류시설을 설계했다. 다양한 품목의 해상 컨테이너 화물을 환적한다. 밴쿠버항과 신시설 간은 CPR이 철도로 셔틀 운송하여 트럭 운송보다 온실 효과 가스 배출량을 절감한다.

시설에서는 밴쿠버항에 하역된 국제 컨테이너를 53피트 컨테이너로 환적한다. 머스크는 동 시설을 이용함으로써 고객의 토탈 리드타임을 종전에 비해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머스크는 물류시설에서 처리하는 화물에 대해 80 - 90%가 일용소비재 관련, 10 - 20%는 자동차부품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진 출처:https://www.cpr.ca/en/media/photos
사진 출처:https://www.cpr.ca/en/media/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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