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징금제도 도입 발표 시 보다 장기체류 컨테이너 33% 감소가 주요인

사진 출처:https://www.portoflosangeles.org/news/photo-gallery
사진 출처:https://www.portoflosangeles.org/news/photo-gallery

미국 서안 LA·롱비치 양항은 22일부터 예정했던 체류 컨테이너에 대한 과징금 징수를 29일까지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징수 시작을 연기하는 것은 이것으로 2번째이다. 롱비치시 항만국에 따르면 과징금제도 도입 발표 시보다 장기체류 컨테이너가 33%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연기를 결정했다는 것이다. 향후 모니터링 정밀 검사를 거쳐 과징금을 징수할 지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다.

과징금제도는 일정기간을 경과한 장기체류 컨테이너에 대해 과징한다. 트럭반출 컨테이너는 본선에서 터미널에 하역되고 9일째부터, 철도반출 컨테이너는 6일째부터 과징 대상이고, 1개당 과징액은 첫날이 100달러이다. 1일 연장할 때마다 100달러 추가된다. 과징 대상은 컨테이너선사이지만 선사측은 화주에게 전가할 계획을 나타냈다.

과징금제도는 LA· 롱비치 양 항만국이 10월 25일 제도 창설을 발표하고 11월 1일부터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15일부터 징수를 시작한다고 했으나 장기체류 컨테이너의 감소로 징수 유예기간을 연장했다. 이번 29일까지로 2번째 연장했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저작권자 © 쉬핑뉴스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