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옌톈항의 옌톈 국제 컨테이너 터미널(YICT)은 21일부터 수출 컨테이너의 반입을 본선 착안 4일 전부터로 제한한다고 발표했다. 춘절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본선 지연 등으로 야드 내에 장치하는 화물이 체류하고 있다. 효율적인 운영을 확보하기 위해 반입 제한을 결정했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YICT에 따르면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은 통상대로 가동한다. 한편 해외 항만 혼잡 등의 영향으로 최근 2주 동안에 본선 스케줄은 평균 170시간 이상 지연되고 있는 데다가 정시 도착율은 20% 이하로 떨어져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것을 요인으로 터미널 내에는 현재 많은 화물이 체류하고 있다. 야드 수용능력에 육박하는 상태로 되어 있기 때문에 YICT는 효율적인 운영을 실현하고, 컨테이너 터미널 주변의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반입 제한을 결정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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