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https://blog.naver.com/victoria2012/222013218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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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교통운수부가 발표한 중국 주요항의 2021년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년비 7% 증가한 2억8272만TEU였다. 코로나 감염 확산 영향으로 전년(2020년) 상반기에는 고전했지만 2021년 상반기는 그 기저효과로 호조로 추이했다. 코로나 감염자 발생에 따른 항만 폐쇄로 일부 항만이 국지적으로 처리량을 줄였지만 기본적으로는 하반기도 순조롭게 추이해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1위 상하이를 필두로 상위항의 순위는 작년과 동일하다. 2위 닝보는 처음으로 3000만TEU를 넘었다.

2021년 중국 항만 중 연해부 주요항은 6% 증가한 2억4933만TEU, 내륙 하천항은 11% 증가한 3340만TEU였다. 또 외국 무역 화물 처리량은 5% 증가한 46억9736만톤이었다.

항만 별 컨테이너 처리량은 1위 상하이가 8% 증가한 4703만TEU, 2위 닝보는 8% 증가한 3108만TEU, 3위 선전이 8% 증가한 2877만TEU였다.

상하이는 한달 처리량에서 1, 6, 8, 10, 11월이 400만TEU를 넘는 등 1년을 통틀어 호조로 추이했다. 닝보도 안정되게 처리량을 늘려 2위를 차지했다. 선전도 호조였지만 코로나 감염자 발생으로 옌톈 터미널이 폐쇄된 6월이 2자릿수 감소해 고전했다. 연간으로는 8% 증가해 호조였지만 2020년과 마찬가지로 3위였다.

4위 광저우는 4% 증가한 2418만TEU, 5위 칭다오는 8% 증가한 2371만TEU였다.

6위 이하는 톈진(2027만TEU), 샤면(1205만TEU), 북부항만(601만TEU), 영구(521만TEU), 일조(517만TEU) 순이었다. 상위 10항 중 일조가 처음으로 순위에 들었다.

2021년 12월의 컨테이너 처리량은 중국 전체 항만이 전년 동월비 0.7% 증가한 2307만TEU, 연해부가 0.4% 증가한 2109만TEU였다. 상위항에서는 상하이가 9% 증가한 398만TEU, 닝보가 7% 감소한 209만TEU, 선전은 2% 감소한 253만TEU였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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