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는 2% 감소에도 70만TEU 이상 처리

 
북미서안남부(PSW) 2개항의 지난 7월 컨테이너 처리량은 LA항이 전년 동월비 2% 감소한 72만TEU, 롱비치항은 8% 증가한 56만TEU를 기록했다. LA는 5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나 월간 처리량이 올해 처음으로 70만TEU를 넘겼고 전월비에서도 플러스를 기록했다.
2개항의 만재 컨테이너 처리량을 보면 LA는 수입이 0.3% 감소한 37만TEU, 수출이 5% 감소한 15만7000TEU를 나타냈다. 수입은 5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으나 실제는 거의 보합세로 하락세가 멈춘 듯 하다. 또 수입 37만TEU는 올해 월간 물량으로는 가장 많은 처리량이었다. 한편 롱비치는 수입이 13% 증가한 29만TEU, 수출이 6% 증가한 13만TEU로 집계됐다. 수입은 4개월 연속 플러스지만 30만TEU에는 조금 미치지 못했다.

이결과, LA, 롱비치 양항의 합계 처리량은 2% 증가한 127만8000TEU로 5개월여만에 증가했다. 수입은 5% 증가한 66만6000TEU, 수출은 0.1% 감소한 29만TEU를 기록했다. 이들 2개항의 1 ~ 7월 누계 총처리량은 전년 동기비 2% 증가한 821만TEU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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