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CON은 극동발 남미동안행 컨테이너 화물의 운임인상을 9월에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남미동안행은 최근의 운임상승 여세를 몰아 9월 이후의 인상 움직임도 표면화되고 있다.

인상액은 20피트 컨테이너당 750달러, 40피트(하이큐브 포함)는 1500달러이며 적용일은 9월 1일부터이다. 동사는 6월 중순에 동항로에서 인상을 실시한 바가 있다.

아시아 - 남미동안항로는 각 선사의 서비스강화와 8000TEU급을 포함한 대형선 투입에 따른 스페이스 공급 증가 영향으로 운임이 계속 부진했으나 일부 선사가 8월 중순에 실시한 인상 효과로 반전 조짐이 보이고 있다.

상하이항운교역소(SSE)가 정리한 16일자 상하이발 남미동안(산투스)행 운임은 20피트 컨테이너당 1209달러를 기록 지난주에 비해 400달러 정도 상승했다. 다만 운임수준은 1월초에 비해 아직 60% 정도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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