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https://www.portoflosangeles.org/news/photo-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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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통관조사기관인 데카르트데이터마인이 미국 세관통계를 기초로 정리한 7월 아시아 10개국 지역발 북미향(북미 수출항로)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월비 4% 증가한 178만5526TEU로, 25개월 연속 플러스를 유지했다. 또 7월 한달로서는 역대 최다이다. 동남아시아발이 감속했지만 최대 출발지인 중국발이 11% 증가한 108만8143TEU로 회복돼 전체를 견인했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동 통계는 모선 선적지 기준· 만재 컨테이너가 대상이고 FROB(미국을 경유하는 제3국향 화물)는 포함하지 않는다.

중국 선적을 항구 별로 보면, 옌톈이 1위, 닝보가 2위, 상하이항은 23만3000TEU로 3위를 차지했다. 6월 말까지의 봉쇄 영향이 아직 이어지고 있다.

10개국· 지역을 출발지 별로 보면, 2위 한국이 12% 증가한 18만1819TEU, 5위 인도가 20% 증가한 7만4360TEU로 호조였지만 기타 7개국· 지역은 모두 전년비 감소했다. 호조가 이어진 3위 베트남은 5% 감소한 15만6740TEU였다.

6위 싱가포르는 7% 감소한 6만3294TEU, 7위 태국이 13% 감소한 4만3628TEU로 동남아시아발이 모두 약세였다.

4위 대만은 9% 감소한 8만6500TEU였고, 일본발은 11% 감소한 3만5301TEU로 8위였다.

품목 별에서는 주요 화물인 가구류가 전년 동월비 17% 감소한 27만9114TEU로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2위 기계류가 약간 증가한 17만419TEU, 4위 전자전기도 2% 증가한 14만3683TEU로 추세가 약화됐지만 3위 플라스틱은 5% 증가한 14만5122TEU로 견조했다. 6위 자동차 관련은 5% 증가한 9만3529TEU, 8위 고무제품은 16% 증가한 6만7611TEU로 자동차 관련도 회복됐다.

미국발 아시아 10개국· 지역향(북미 수입항로) 6월 물동량은 전년 동월비 약간 감소한 45만1411TEU로 12개월 연속 마이너스였지만 감소폭은 축소됐다.

도착지별 1위 중국은 13% 감소한 11만6189TEU였다.

2위 일본향은 2% 증가한 5만5459TEU, 3위 한국향은 7% 증가한 4만8978TEU였다.

품목 별에서는 펄프· 폐지가 2% 감소한 7만7093TEU, 목초· 콩류가 약간 감소한 4만4205TEU로 저조했지만 플라스틱이 25% 증가한 3만3112TEU로 대폭 신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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