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30일 SCFI는 4614.1p 기록
-CCFI는 9월 30일 전주대비 5.9% 내려, 11주 연속↓...한국항로만 유일하게 상승

싱가포르항 전경. 사진 출처:www.singaporepsa.com
싱가포르항 전경. 사진 출처:www.singaporepsa.com

컨테이너 정기선 운임이 바닥을 모르고 급락하고 있다. 상하이항운교역소에 따르면 30일 스팟 컨운임지표인 SCFI(상하이발컨운임지수)는 16주 연속 하락했고 중장기 계약운임지표인 CCFI(중국발컨운임지수)는 11주 연속 내렸다.

9월 30일 SCFI는 2000p대가 무너지며 1922.95p를 기록, 전주대비 149.09p(7.2%) 하락했다. 작년 9월 30일 SCFI는 4천p선을 크게 넘은 4614.1p였다. 2천p대가 무너진 것은 2020년 11월 27일 2000선을 넘긴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CCFI는 2328.81p로 5.9%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1년 9월 30일 CCFI는 3220.55p를 기록했었다. 

30일 CCFI 항로별 추이를 보면 미서안항로는 1697.24p로 전주대비 11.3% 하락했고 미동안항로는 2480.83p로 4.6% 내렸다. 유럽항로는 3995.68p로 4.4%, 지중해항로는 4129.46p로 5.7%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아항로는 957.67p로 2.8% 내렸고 중동항로는 1486.18p로 10.4%나 급락했다.

호주항로는 2468.24p로 5.2% 하락했고 남미항로는 1441.9p로 11.2%나 크게 내렸다.

하지만 한국항로는 1285.28p로 전주보다 6.1% 상승했다. 한국항로만 전주대비 오름세다.

일본항로는 1142.76p로 2.7% 하락했다.

남아프리카항로는 2636.91p로 2.7% 내렸고 동서아프리카항로는 1387.43p로 5.8%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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