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43억~65억달러, EBIT(세전 영업이익) 21억~43억달러 전망

사진 출처:하파그로이드 홈페이지
사진 출처:하파그로이드 홈페이지

독일 하파그로이드는 2일, 2022년 한해 실적과 2023년 실적의 가이던스를 발표했다. 2023년의 각 이익단계에서는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가 43억 – 65억달러, EBIT(세전 영업이익)가 21억 – 43억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시장의 정상화가 진행되는 것이 원인으로, 모두 2022년 실적 대비 70 – 80% 감소하는 수준이 될 전망이라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2022년 한해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비 38% 증가한 346억달러, EBITDA가 59% 증가한 204억달러, EBIT가 66% 증가한 184억달러라는 호실적이었다.

운송량은 약간 감소한 1184만TEU, 기간 중 평균 운임(TEU)은 전년 동기비 43% 증가한 2863달러였다. 항만 혼잡 해소와 수요 감소로 운임은 연말까지 저하했다.

롤프 하벤 얀센 CEO는 “2022년은 매우 훌륭한 실적으로 재무 체질을 다시 강화할 수 있었다. 터미널과 선대의 효율성 개선 등에 투자를 했다. 한편 용선료 등의 비용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2022년 10 – 12월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비 5% 감소한 79억달러, EBITDA가 18% 감소한 38억달러, EBIT가 20% 감소한 33억달러였다. 기간 중 평균 운임(TEU)은 2% 증가한 2625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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