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미즈호은행 2013년도 운임시황 예측

일본 미즈호은행 산업조사부가 정리한 「2013년도 일본산업동향 - 해운편」에 따르면 정기선은 신조선 준공 압력이 계속되고 있으나 항로 합리화와 지속적인 선복조정으로 운임시황의 저하는 한정적이 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다. 한편 부정기선 부문은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철강원료선 케이프사이즈시황에 대해서도 수요증가와 감속항해 등으로 금년 후반부터 시황은 완만하게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2013년 컨테이너 물동량은 미국 주택시장 회복으로 북미항로는 소폭 증가,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유럽항로는 보합세가 예상된다. 한편 컨테이너 운임시황은 올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ULCS의 잇따른 준공으로 상반기까지 부진했으나 항로 합리화 등으로 다시 상승하고 있다. 이같은 각종 합리화 대책이 효과를 거둬 기본적으로 운임시황의 하락은 한정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케이프사이즈 이외의 부정기선에서도 중소형 벌커시황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탱커는 고령선 해체에 따른 수급 개선 기대로 상승기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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