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만에 증가세

북미서안 8개 주요항의 지난 7월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년 동월 대비 1% 증가한 206만8000TEU를 기록했다. 8개항 합계 처리량이 플러스가 된 것은 5개월만이다. 성수기에 돌입해 총처리량은 200만TEU 이상을 기록했으나 한자릿수대 전반의 증가를 보여 부진했다. 수입 컨테이너(만재 컨테이너)는 7개항 합계(포틀랜드항 제외)에서 2% 늘어난 99만9000TEU로 2개월만의 증가에도 1000만TEU대를 넘지 못했다.

서안남부(PSW) 3개항의 수입 컨테이너 처리량을 보면 LA항은 0.3% 감소한 37만1000TEU, 롱비치항은 13% 증가한 29만5000TEU, 오클랜드항은 7% 증가한 7만6000TEU를 기록했다. 3개항 합계 처리량은 5% 증가한 74만1000TEU로 2개월만에 증가세를 보였고 서안 7개항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74.2%로 전달에 비해 0.6포인트 상승했다.

포틀랜드항을 제외한 서안북부(PNW) 4개항의 수입 컨테이너 처리량은 타코마항이 4% 증가한 5만4000TEU, 시애틀항이 25% 감소한 4만9000TEU, 밴쿠버항이 3% 증가한 13만TEU 그리고 프린스루퍼트항이 15% 감소한 2만4000TEU를 기록했다. PNW 4개항 합계에서는 5% 감소한 25만7000TEU를 기록했다.

2013년 1 ~ 7월 누계 서안 8개항 컨테이너 처리량(공컨테이너 포함)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1357만TEU, 수입 컨테이너(만재 컨테이너, 7개항 누계)도 1% 증가한 634만4000TEU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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