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간통계서비스 제폴사는 아시아 10개국 지역발 미국행 7월 컨테이너화물량(모선 적재지 기준)이 전년 동월대비 2.5% 증가한 125만8000TEU였다고 발표했다. 7월로서는 2007년에 이어 과거 2번째 물동량을 기록했다.

주력인 중국적재는 3.6% 증가한 78만2000TEU, 시장점유율은 62.2%였다. 홍콩적재는 8만1000TEU로 14.5% 감소했다. 여전히 활발한 물동량이 지속되고 있으나 6월에 비하면 중국적재 신장율은 둔화되고 있다.

시장 점유율 2위 한국적재는 11만2000TEU로 0.2% 감소, 3위 대만은 9만5000TEU로 19.2% 증가했다. 5위는 싱가포르로 5.2% 감소한 5만8000TEU를 기록했다. 일본적재는 5.5% 증가한 5만7000TEU였으나 순위는 6월의 5위에서 6위로 밀려났다.

7위 이하는 베트남(16.1% 감소, 2만TEU), 말레이시아(29.4% 증가, 2만TEU), 인도(30.2% 증가, 1만7000TEU), 태국(11.4% 감소, 1만4000TEU) 순이라고 일본 해사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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