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국적외항선사 참여도 높일수 있는 방안 없나(?)

2015-05-19     쉬핑뉴스넷

아시아선주포럼이 18일부터 20일까지 제주에서 열리고 있다. 해운업계의 큰 행사라는 점에서 한국선주협회를 비롯해 국적외항해운선사들은 그동안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
하지만 아쉬운 것은 참여도다. 아시아선주포럼이 한국에서 개최되는 만큼 국적외항선사들 대부분이 참여하고 축하하는 행사가 돼야 하는데. 실상은 그렇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  자칫 선주협회 회장단 해운사들만의 잔치로 끝날 수도 있다는 얘기가 들리기도 한다.
선주협회 회원사가 200여개사로 추정되지만 이들 대부분의 회사들은 중소형 해운사다.
중견선사 한 관계자는 “아시아선주포럼에 대한 관심도는 있지만 사실 이 행사에 참여하는 중소형 국적외항선사 CEO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은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선주협회가 향후 중소형 국적외항선사들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 청취와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소형 국적외항선사들의 참여가 높을수록 선주협회의 역할이나 기능이 한층 힘을 얻게 된다는 점을 다시한번 인지할 필요가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