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 경영층 화합과 사람중시 경영이 호실적 주요인(?)
2015-05-22 쉬핑뉴스넷
대한해운이 1분기 호실적을 등에 업고 해운전문가들의 스폿라이트를 받고 있다. 장기운송계약이 80%이상인 대한해운이 좋은 실적을 올릴 수 밖에 없다는 지적도 있지만 SM그룹 인수이후 빠른 경영정상화를 이루고 신임 경영층과 구 임직원들간의 신뢰를 앞선 해운경영이 빛을 내고 있는 것으로 평가.
SM그룹 우 회장이 해운업에 남다른 애정을 보이고 있고 미다스 손으로 알려진 대한해운 김용완 대표이사 부회장과 정무능력이 뛰어난 김칠봉 사장의 화합은 대한해운의 안정된 경영을 뒷받침 하고 있다. 특히 우 회장의 경우 직원들을 일일이 챙기기로 유명. 툭하면 전체 임직원들을 불러 회식을 하는 자리는 화기애애.
사람을 중요시 하는 경영이 성공하는 회사를 만든다는 진리를 보여주고 있는 셈.
물론 해운업계내에선 대한해운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전용선 사업위주다 보니 외형 성장에 한계를 느껴 오너측에서 어떠한 행동을 취할 수도 있다는 예기들이... 하지만 현 대한해운은 모든 시련을 딛고 성공적인 M&A를 통해 우량기업으로 재탄생하고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