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을 맞는 바다의 날에 즈음, 다시한번 ‘파이팅’ 외쳐보자!!!
2015-05-28 쉬핑뉴스넷
스무돌을 맞는 바다의 날 기념식이 31일이 일요일인 관계로 29일 부산에서 열린다.
20회 바다의 날 기념식은 뜻깊다. 작년 4월 세월호 사고로 인해 바다의 날 기념식과 행사는 모두 취소됐고 해운업계 종사자들은 죄인인양 숨죽이며 지내야 했다. 특히 올해 바다의 날이 성년을 맞음으로써 세월호 참사에다 해운시황 침체로 잔뜩 움추려 있는 해운업계 전반의 분위기를 되살리자는 측면에서 정부나 업계가 행사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바다의 날을 기해 해운선사들은 심기일전해 재도약의 다짐을 했으면 한다. 전통의 근해선사를 비롯해 장금상선, 폴라리스쉬핑, KSS해운 등 불황을 과감히 돌파하며 승승장구하는 해운선사들을 지켜보며 희망의 불씨를 더욱 살려야 한다. 유가 변화가 심상치는 않지만 일단 저유가의 덕을 보면서 국적외항해운선사들의 1분기 실적이 호실적을 기록했다. 힘든 구조조정을 거친 한진해운과 현대상선도 흑자를 시현했다. 20회 바다의 날에 즈음해 다시한번 ‘파이팅’을 외쳐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