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 海運造船史를 다시 쓰게 한 임기택 사장(!!!)

2015-06-30     쉬핑뉴스넷

▲ 앞줄 맨오른쪽이 임기택 사장.
6월 30일은 한국 海運造船史에 새 장을 연 기록되는 날이다. 한국인으론 최초로 세계 해양대통령이라는 불리는 IMO 사무총장에 임기택 부산항만공사 사장이 당선됐기 때문이다.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사인 머스크를 보유한 해운대국 덴마크의 후보를 5차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당선된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하겠다.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해운업계 관계자들이 런던에서 직접 임후보를 격려하며 힘을 불어넣어준 것도 승리에 한몫했다.
메르스사태로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분야가 침체된 상황에서 세계 해양대통령을 배출한 우리나라로선 새로운 재도약의 변곡점을 맞이하게 됐다.
해운, 조선업계가 이같은 쾌거를 이루었다는 점에서 해운인의 한 사람으로서 뿌듯하며 자긍심을 갖게 된다. 특히 해운업계가 장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임기택 후보의 당선은 우리 해운업계에 청신호가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