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차기사장 면접에 허범도 전 의원이 안보였다(!?)
2015-07-22 쉬핑뉴스넷
부산항만공사(BPA) 제 5대 사장 공모에 응시한 8명 후보중 서류심사를 통해 3명으로 압축, 22일 면접을 치렀다. 업계 한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우예종 전 해수부 기획조정실장, 송정규 전 한국도선사협회장, 허범도 전 국회의원 3파전으로 예상했지만 예상외로 허범도 전 의원이 서류심사에서 탈락하고 김길수 한국해양대 교수가 서류심사 합격자에 포함돼 면접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경력도 화려한 정치인 출신이 출마함에 따라 눈과 귀가 온통 허범도 전 의원에게 쏠렸지만 허범도 전 의원 카드는 허수였던 것.
해피아 논란이 있지만 여전히 우예종 전 실장이 우세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송정규 전 회장의 급부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면접결과가 해양수산부에 전달되고 이어 기획재정부에 통보해 재차 심사를 거친후 청와대의 재가를 받아 제 5대 부산항만공사 사장을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이 임명케 된다. 그 시점은 이달 말이나 내달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골프경기 승부는 18홀을 마치고 장갑을 벗어봐야 최종 결과를 알 수 있듯이 이번 차기사장 공모도 상당히 안개속에 가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