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조선사 대규모 손실 쇼크..포워더에 불똥튀나(?)
2015-07-27 쉬핑뉴스넷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의 대규모 손실 파장이 포워딩업계로 번지고 있다. 프로젝트 카고 확보에 총력전을 펴 온 유수 포워더들은 주 타겟이 대우조선해양 등 대형 조선사들이었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은 올초부터 유수 포워더들간의 입찰 경쟁이 치열했던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수조원의 손실을 낸 대우조선해양을 산업은행이 어떻게 조치할 지 관심사이지만 빅3 조선소들이 휘청되는 모습은 포워딩업체들에겐 안타깝기만 한 것.
해운, 항공화물 시황이 침체된 상태에서 조선사들의 프로젝트 화물 유치에 성공한 포워더들은 안정된 매출과 수익을 보장 받을 수 있었는데, 이번 사태로 계약 물량들이 취소될 시 상당히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조선사의 대규모 손실 쇼크가 유수 포워더들에게 큰 피해가 안가기를 바랄 뿐...